<미세 먼지> 예방 생활수칙·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높음'을 기록하는 지금 같은 계절에, 어떻게 하면 미세먼지에 조금이라도 덜 노출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미세먼지로 인한 유해물질을 배출 할 수 있을까?
중국의 산업화가 가속되 석탄 사용량이 급증하며 발생하기 시작 한 미세먼지는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 바람이 불 때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4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 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적된다. 미세 먼지가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만성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미세 먼지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지름이 2.5μm 이하의 초 미세 먼지는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미세 먼지는 세계 보건 기구(WHO) 산하의 국제 암 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이기도 하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미세 먼지도 10μg/m3 늘어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 먼지에 대응하는 방법】
1. 마스크 착용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필수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마스크의 필터가 미세 먼지를 흡착 시켜 호흡기에 들어가는 양을 줄여준다.
2. 실내 공기 청정기 사용
실내 공기청정기나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이용 할 수 있다.
3. 실외 활동 자제
미세 먼지나 그보다 작은 초 미세 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4. 물 자주 마시기(기관지 수분 보충)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점막이 건조하면 그만큼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기 쉬워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미세 먼지의 흡입을 줄이기 위해서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5. 외출 후 두피를 비롯한 전신 샤워
미세 먼지는 폐로 흡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피부에 닿는 것 만으로도 모공을 막고, 여드름이나 뾰루지 유발,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한 외출 후에는 전신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 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녹차
녹차에는 미세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녹차의 탄닌(tannin) 성분은 미세 먼지의 중금속을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주며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이 탄닌 성분이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2. 배
배는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목감기에 걸렸을 때에 가래와 기침을 줄여주며, 미세먼지로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3.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체내에 쌓인 중극속 등 각종 독소들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좋다.
4. 도라지
도라지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 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 작용을 해서 호흡기에 좋다. 또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해 목 주위의 통증 완화에도 좋다.
5. 미나리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미나리는 체내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심혈관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6.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미세 먼지의 체내 염증을 완화 시켜준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