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침 식사>, 거르면 안되는 "3가지 이유"

메디엘더 2023. 3. 28. 17:08

 

 

먹는 것 보다 차라리 잠을 택하는 아침.
바쁜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걸까?

 

2019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조사 결과.

2019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비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2019년 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아침 식사 섭취 비율은 남성이 75.6%, 여성이 71.6%로 나타나 성인 4명 중 1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 제때 회사에 도착하는 것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침 식사를 따로 챙기는 것은 사치라고 여겨질 지도 모른다. 

 

왜 꼭 아침 식사를 해야 할까?

 

 

 

 왜 아침밥을 먹어야 할까? 

 

 

아침을 거르는 것은 '혈당' 조절에 치명적이다.

혈당이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의미한다. 혈당이 높을 경우 우리는 '당뇨'라고 한다. 
아침을 거르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건강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1. 비만 
아침 식사를 거르면 체내 혈당 수준이 떨어져 글루카곤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글루카곤은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혈당을 생성하고, 지방을 분해하여 혈당을 생성한다. 
이로 인해 혈당이 상승하지만 이후 급격한 혈당 하강이 일어난다.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은 이후 식욕 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음식 섭취를 유도할 확률을 높인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르면 급격한 체중 증가나 비만을 예방하는 체내 렙틴 분비가 감소한다.

 

2. 집중력 & 기억력 감퇴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혈당 수준이 감소하고, 뇌에도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는 포도당에서 비롯된 글루코스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한다.
그런데 아침을 거르면 혈당이 떨어지고, 이로인해 뇌로 전달되는 글루코스 공급이 지연되어 뇌에 충분한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없다. 뇌에서 처리되는 정보의 양이 복잡하고 많아질수록 사용되는 에너지도 많아지는데, 만약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하면 집중력 또한 떨어지게 된다. 

 

(출처:위키피디아)

3.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한다.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었거나 혹은 당뇨병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침을 거르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고, 이것을 조절하기 위해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가 과다해지는데 이것은 급격한 혈당 상승과 이후 급격한 하락을 동반한다.
이런 과정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시력저하, 신부전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혈당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아침을 거르면 몸에 해로운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한 아침 식사로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되 지방이 적은 식품이 좋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떤 식단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식사로 적합한지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