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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이것"은 꼭 챙기세요카테고리 없음 2023. 3. 20. 16:42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바로 혈액순환이다.
깨끗하고 맑은 피가 전신에 잘 돌도록 하기 위해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혈액을 충분히 확장시키고 산소 양을 늘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의 70%를 이루고 있는 수분 또한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는 보통 6-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의 점도가 올라가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잠을 자는 도중 혈액 점도를 낮은 상태로 유지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자기 전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다.【자기 전 물을 마시는 것의 장점】
자기 전에 물을 마시면 하루 종일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체온을 조절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혈액이 전신에 활발하게 돌면서 자는 동안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동시에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혈액 순환에 부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새벽의 급성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 물을 마시면 혈액 뿐 아니라 눈, 피부, 장의 건강에도 좋다.
자기 전 마시는 물 한 잔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건조해졌던 눈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게다가 자는 도중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단, 너무 많은 양을 마실 경우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야 하는 등 숙면에 방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르지만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약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그렇다면 꼭 자기 전에만 물을 마셔야 할까?자기 전은 물론, 자고 일어났을 때 물을 마시는 것도 몸에 이로운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의 장점】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땀과 호흡으로 수분을 방출하게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물을 마시면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들 수 있다.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라면 아침에도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또한 아침에 마시는 물은 혈액과 림프액 양을 늘려서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그리고 장 운동을 촉진 시키고 만성 탈수 예방에도 좋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 미지근한 물이 좋다. 너무 찬 물을 마시게 되면 자율 신경계를 과하게 자극해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한 사람의 경우 찬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겠다.자기 전, 후 뿐만 아니라 언제든 충분하게 마셔야 하는 것이 물이다.
【충분한 물 섭취의 장점】
-코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 해 감기를 예방
-피부 탄력
-변비 예방
-다이어트 효과(신진대사 촉진, 칼로리 소모)
-항노화(피부 수분 공급)※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물의 하루 섭취 권장량 : 1.5~2L
※단, 간경화, 심부전, 신부전증,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는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하고 물 섭취에 있어서 의사의 권고를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