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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증" 방치하면 사망률 3배 증가 <진단법은?>카테고리 없음 2023. 4. 10. 17:06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일어나는 호흡이 감소하거나 중지하는 수면장애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코골이와 같은 것으로 오해받기 쉬우나 수면 무호흡증은 '호흡 중지' 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코골이와는 다르다.
하지만 자는 동안 발생하는 수면 무호흡증을 스스로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면 무호흡증 자가 진단법과 예방법, 그리고 방치했을 때는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다.※잠을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 코골이나 숨소리가 갑자기 멎으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 무호흡증,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제때 치료를 받은 사람들보다 10년 내 사망률이 3배로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 그럴까?
수면 무호흡증이란 결국 우리 몸에서 필수적인 "산소"를 부족하게 만드는 증상이기 때문이다.<수면 무호흡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1. 고혈압
수면 중 호흡이 중지하게 되면 체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심혈관 질환 가능성이 높아진다.
2. 당뇨병
수면 중 호흡이 중지되면 체내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하고 혈당 조절 기능이 약화되게 된다. 따라서 혈당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당뇨병이 생기길 수 있으며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3. 비만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 호흡 중지로 신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체내 지방이 쌓이기 쉬워지기 때문이다.수면 무호흡증,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자는 동안 내가 과연 숨을 잘 쉬고 있을까?
옆에서 누군가 봐주지 않으면 사실 혼자서 알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하지만,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몇 가지 징후를 살펴보면 충분히 스스로 수면 무호흡증인지 의심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
<수면 무호흡증 자가진단>
1. 일어난 후에도 졸음과 피로를 느끼는가?
2. 일어난 후 두통을 느끼는가?
3. 일어나서 목이 아프고 건조한가?
4. 평소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었나?
5. 자고 일어났는데 기분이 나빠져 불쾌감이 드는가?
자고 일어났는데 다음과 같은 징후들이 보인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수면다원검사> 를 받아야 한다.
수면 다원검사를 통해 양압호흡기나 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그렇다면 왜 수면 무호흡증이 생기는 것일까?>
연구에 의하면 주로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일수록, 또 비만일수록 수면 무호흡증이 잘 생긴다고 한다.
또한 턱이 뒤로 들어가있거나 편도선이 커졌을 때, 선천적으로 기도가 이미 좁아져 있을 때 성별과 상관없이 수면 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수면 무호흡증을 어떻게 하면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까?
<수면 무호흡증을 개선하는 방법은?>
1. 베개 높이를 조절한다.
머리가 높게 위치해 있으면 혈액이 아래로 이동해 수면 무호흡증이 덜 생길 수 있다.
2. 똑바로 누우면 기도가 눌릴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것이 좋다.
단,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서 오래 잘 경우 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세를 바꿔가며 자는게 좋다.
3. 자기 전 술을 마시지 않는다.
술을 마시면 오히려 수면 무호흡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술을 삼간다.(출처:jtbc) 또한 '상기도운동' 을 통해 호흡을 돕는 근육들을 강화해 수면 무호흡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도 존재한다.
그러나, 만약 증상이 일단 나타나면 혼자 해결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